구약성경 원어 설교

[사사 기드온 설교문] “기드온의 양털 시험”(삿6:36-40)

체데크 2020. 7. 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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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사사 기드온 설교문 중에서 기드온의 양털 시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드온의 양털 시험”(삿6:36-40)

 

명제: 기드온의 양털 시험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관한 시험이다.

목적: 구원받은 자들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이스라엘은 신정국가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치리 하시고 함께 하셔서 보호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와 시간이 흘러가면서 가나안의 토착민들이 섬기던 우상에 동화되어 타락해져 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는 7년 동안 미디안의 손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넘겼습니다. 그랬더니 이들과 싸워도 승리할 수가 없었습니다.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치러 올라와서 토지소산을 멸하고 먹을 것을 남겨두지 않았고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먹을 양식이 없어서 궁핍해지고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했습니다. 이때에 미디안으로부터 구원해 주기 위하여 선택한 사람이 기드온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기드온은 하나님께 부름을 받고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고 그 곁의 아세라 목상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아세라 나무로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언제 궁핍해집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김 때에 가난이 찾아오고 삶이 궁핍해집니다. 우상을 섬기게 되면 주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궁핍해질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버리고 세상으로 갔을 때에 영혼은 피폐해지는 것입니다. 현재 이스라엘의 상황이 이와 같습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여호와를 버리니 결국 세상의 사람들로부터 수치를 당하고 먹을 양식을 모두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세상의 사람들과 싸워서 이기려고 해도 절대 이길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붙여놓았기 때문에 인간의 힘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 내 힘으로 세상에서 살아가려고 하지만 되지 않습니다. 주님보다도 세상의 물질을 더 의지하고 권력을 더 의지하여 살아가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어려워지고 상황은 악화되는 것입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기드온을 부르셨습니다. 기드온을 통하여 미디안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세상에서 힘들고 어려울 때에 기드온처럼 우리를 부르시는 것입니다. 교회를 살리는 자로 나라를 살리는 자로 가정을 살리는 자로 하나님께서 기드온과 같이 부르셔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들 앞에 놓여있는 미디안과 같은 문제가 무엇입니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어떻게 하시고 있습니까? 나에게 확신을 주셔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기드온은 자신이 확실히 미디안 족속을 칠 수 있는 사명자인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명자로 불렀지만 아직도 마음에는 확신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요단강을 건너와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쳤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수는 메뚜기 떼와 같이 많고 낙타의 수는 해변의 모래와 같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기드온도 육적인 것을 보니 두려웠던 것입니다. 기드온은 전쟁에 나가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의 손으로 구원하시려거든 확신을 달라는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서 사명을 받아 일을 할 때에 확신을 가지고 나가면 엄청난 일을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사명을 주셨는지를 오늘 생각해 보시고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시험을 하는 것입니다. 이 시험은 하나님의 일에 대한 확신이며 하나님의 일을 더 열심히 하기 위한 확신의 시험입니다. 이 시간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응답받기를 바랍니다.

 

삿6:36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쭈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거든

 

기드온은 이미 하나님께서 불러서 미디안 족속을 물리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미 구원받은 자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소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미디안 족속을 칠 수 있도록 사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도 먼저는 원죄에서 해방시켜주시고 그리고 사명을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기드온도 하나님 앞에서 구원을 받고 이제는 지신 앞에 진을 치고 있는 미디안 족속을 치기 위하여 사명의 확신을 하나님 앞에 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기드온’ (גדעון기드온 1439) 기드온, 이며 (גדע가다 1438) 베어내다, 자르다, 깨뜨리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께 소명을 받고 구원을 받은 후에 이제 미디안 족속을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베어내고 잘라내어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거나 양식을 빼앗지 못하도록 하시려고 부르신 것입니다. 미디안 족속이 아무리 힘이 세고 수가 많다고 하더라도 기드온의 손에 모두 깨뜨려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의 손에 미디안 족속을 붙여놓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미디안 족속과 같은 문제들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이 시간 사명을 받고 모두 부서뜨리는 것입니다. 주님의 능력으로 나가니 미디안 족속과 같은 문제는 나의 손에서 잘라지고 깨뜨려져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못하게 베어내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 나무라 할지라도 나무꾼의 작은 도끼에 쓰러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는 십자가 복음의 도끼를 손에 쥐어주셨습니다. 이 도끼를 가지고 있으면 어떠한 나무도 모두 베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내 앞에 있는 아무리 큰 문제의 나무가 있다 하더라도 두렵지 않습니다. 주님이 주신 십자가의 무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기드온처럼 사명을 받았으니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정진하시기를 바랍니다.

 

삿6:37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리니 만일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주변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기드온은 자신이 받은 사명을 확인하기 위하여 양털 한 뭉치로 하나님께 확신을 받으려고 합니다. 자신이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둘 것인데 만일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주변 땅이 말라있으면 하나님께서 나를 불러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을 알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밤에 이슬이 많이 내립니다. 그런데 양털에만 이슬이 있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기드온은 사명의 확인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한 뭉치를’ (גזה가자 1492) 깎아낸 양털, 이며 (גזז가자즈 1494) 자르다, 깎다, 멸절 당하다, 빼앗기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기드온이 하나님 앞에서 사명을 확인하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양털 한 뭉치입니다. 이 양털 뭉치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양털은 양에서 잘라낸 양털이며 십자가에서 기드온과 같이 선택받은 자들을 위하여 멸절당하신 주님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 이미 십자가에서 모두 이루어놓으신 복음의 능력으로 사명을 확인하여 미디안 족속들과 싸우러 나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미 나를 위해 고통당하셨고 십자가에서 멸절당하셨기 때문에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이 나의 대장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기드온은 이것을 확인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해주시면 나는 나가서 싸울 수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절대 나갈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 양털 한 뭉치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 선지자는 고난당하시는 예수님에 대하여 예언을 했습니다. 예수님이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예수님은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온갖 고문을 당하셨지만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같이 주님은 십자가를 메고 묵묵히 골고다로 향하셨습니다.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입을 여시지 않았습니다.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털 깎는 자’가 (גזז가자즈)입니다. 한 뭉치의 양털은 털 깎는 자들이 어린양의 털을 깎아서 고통을 준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수난을 당하시고 이 수난을 통해서 우리가 거룩한 사명을 받아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드온처럼 주님과 함께 하기를 기도하면서 시험해야 합니다. 내 앞에 미디안 족속과 같은 문제가 있을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이미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셨으며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삿6:38 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찍이 일어나서 양털을 가져다가 그 양털에서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하나님께서 기드온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타작마당에는 이슬이 내리지 않고 양털에만 이슬이 내리게 해 주셨습니다. 기드온은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이 아침 일찍 일어나 양털을 가져다가 양털을 짜니 이슬이 물이 되어 그릇에 가득했습니다.

 

‘가져다가’ (זור주르 2115 와우접속사.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눌러 짜다, 짓누르다, 짓눌러 부수다, 라는 뜻입니다. 기드온이 양털 한 뭉치를 가져다가 눌러 짰습니다. 짓눌러 부수어버리듯이 꽉 짠 것입니다. 그럼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양털 한 뭉치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이 뭉치를 가져다가 뭉개 버리고 짓눌렀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자신의 몸이 완전히 짓눌렸습니다.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실 때에도 주님은 마음이 완전히 짓눌려 고통 가운데 있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실 때에 땀이 핏방울과 같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기드온이 자신의 사명을 확인하기 위해서 양털 한 뭉치를 짰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의 확신과 자신을 위해 고난당하신 주님을 보고 확신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신 것을 믿으면 이 세상에서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으면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괴롭고 고통스러운 일도 넉넉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모든 질병과 이 세상의 문제들과 영혼의 구원을 모두 해결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슬을 짜니’ (מצה마차 4680 와우접속사.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마시다, 흡수하다, 짜다, 라는 뜻입니다. 기드온이 양털 한 뭉치를 가져다가 이슬을 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십자가에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복음을 마신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에서 이슬은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또한 물은 십자가 복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기드온은 전쟁에 나가기 전에 응답으로 진리의 십자가 복음을 마시고 내 안에 흡수하여 기드온의 능력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능력으로 나가서 미디안과 싸우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어떤 일을 할 때에 나의 힘과 능력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그리스도의 피의 복음의 능력으로 나가서 싸울 때에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마셔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들은 주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실 때에 영원한 주님과 갈증이 없다고 했습니다. 세상의 어떠한 어려움도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마시고 나가면 내 안에 이미 흡수되어 있기 때문에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주님의 능력이 생겨 세상에서 당당해질 수가 있습니다. 내 안에 함께 하시는 주님의 능력으로 미디안과 같은 자들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삿6:39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쭈되 주여 내게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내게 이번만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원하건대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기드온은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이번에는 양털에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성경에서 두 번은 완전한 확인이며 작정을 의미합니다. 기드온은 두 번의 시험을 통해서 마음에 확신을 얻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양털만 마르고’ (חרב호레브 2721) 마름, 가뭄, 더위, 라는 뜻이며 (חרב하라브 2717) 죽이다, 황폐하다, 진멸되다, 파괴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기드온이 양털에만 이슬이 내리지 않아서 마르고 타작마당에는 이슬이 내리게 해 달라는 기도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양털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먼저 자신의 몸으로 죽임을 당하시고 진멸되어 파괴되셔서 선택받은 기드온에게 힘을 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지 않으면 자신이 미디안 족속에게 파괴되고 진멸되어 죽임을 당해야 하는데 예수님이 이미 자신을 위해 철저하게 파괴되신 것을 믿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고 나가면 더 이상 두렵지 않고 미디안 족속들과 싸울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기드온처럼 구원받은 자입니다. 양털이 말랐다는 것은 주님의 황폐와 죽임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대신 죽으신 분입니다. 그러니 미디안과 같은 세상의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이 문제 때문에 내가 죽거나 고통을 당하거나 황폐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십자가에서 모두 해결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미디안과 같은 인생의 문제 때문에 죽어야 하고 심령이 황폐되어야 하고 몸이 파괴되어야 하는데 이미 주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짊어지셨기 때문에 나는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음으로 확신하여 미디안 족속과 싸우면 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어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확신만 가지면 됩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모든 문제의 짊을 가져가셨고 나의 고통과 죽음도 가져가셨다는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확신하여 미디안과 같은 인생의 문제와 싸우면 됩니다.

 

삿6:40 그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그 밤에 하나님께서 기드온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이 기도에 응답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였기 때문입니다.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내렸습니다.

 

‘이슬’ (טל탈 2919) 이슬, 이라는 뜻이며 (טלל탈랄 2926) 그늘지게 하다, 덮다, 씌우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타작마당에 이슬이 있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가나안에서 타작마당은 바알 신을 섬기던 장소입니다. 이런 곳에 이슬이 덮인다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저주가 덮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로 인하여 미디안 족속들의 위에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로 덮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미디안 족속들을 하나님께서 물리쳐 달라는 의미입니다.

 

삼하17:12 우리가 그 만날 만한 곳에서 그를 기습하기를 이슬이 땅에 내림 같이 우리가 그의 위에 덮여 그와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할 것이요

 

아히도벨이 압살롬 편에 서서 다윗 왕을 죽이려고 계략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막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후새를 압살롬에게 보내어 아히도벨의 계략을 뒤집고 후새의 계략을 따르게 했습니다. 그때에 후새가 압살롬에게 말했던 내용입니다. 이때에 기습을 하는데 이슬이 땅에 내림 같이 자신들이 그의 위에 덮인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기드온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디안 족속들이 메뚜기 떼처럼 많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이슬이 땅에 내림 같이 조용히 기습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공격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인생을 살다 보면 미디안과 같은 문제에 봉착할 때가 있습니다. 나의 힘으로는 절대 이길 수가 없는 엄청난 문제들이 내 앞에 있습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셔서 성령을 부어주시고 구원의 확신을 주시며 미디안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때에 기드온처럼 하나님 앞에서 사명의 확신을 얻기 위하여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드온은 두 번 하나님께 사명을 확인받았습니다.

 

우리들도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와 함께 하시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큰 문제를 앞두고 이 문제와 싸우기 전에 주님이 먼저 나와 함께 해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지도 않는데 내가 먼저 나가서 싸운다면 반드시 실패하게 됩니다. 능력의 주님이 나와 함께하지 않는데 어떻게 승리할 수가 있습니까? 그래서 기드온이 첫 번째 시험을 한 것은 진리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내가 마시고 내 안에 계시는 말씀의 능력으로 싸우러 가겠다는 다짐을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마시고 우리들도 나가야 합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복음의 능력으로 미디안과 같은 문제와 싸우러 나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 시험은 기드온은 자신을 위해 십자가에서 주님이 황폐해지고 진멸된 것을 믿음으로 나간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먼저 미디안 족속에게 가셔서 이슬처럼 진노가 임하게 하신다는 것을 확신한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들어가 이슬처럼 기습하여 미디안 족속들을 물리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들도 두 번째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연약하고 힘이 없지만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황폐해져서 죽으셨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디안과 같은 문제 때문에 내가 고민하면서 괴로워하지 않아도 되고 심령이 메마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슬처럼 조용히 문제 위에 기습하여 해결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를 괴롭혔던 문제들이 있습니까? 물질의 문제입니까? 질병과 고통의 문제입니까? 영혼의 괴로움의 문제입니까? 직장의 문제입니까? 자녀의 문제입니까? 결혼의 문제입니까? 부부간의 문제입니까? 이 모든 것이 내가 풀 수 없었던 미디안과 같은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 앞에서 우리는 기드온처럼 확신을 가졌습니다. 주님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는 것을 두 번이나 믿었고 고백했습니다. 주님은 능력이 있습니다.

 

나의 문제를 이미 해결해 주셨습니다. 더 이상 두려워하지도 마시고 괴로워하지도 마십시오. 주님은 나의 주님입니다. 이제 주님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시고 문제를 풀어주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하시면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 이후의 모든 삶은 주님이 책임지십니다. 앞으로의 모든 인생에 주님이 개입하시고 함께 하시니 걱정하지 않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음녀 들릴라 설교] “소렉 골짜기”(삿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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