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돋보기 맥성경] 창세기 1장-2장

체데크 2020. 3. 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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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오늘은 돋보기 맥성경 1장에서 2장의 내용을 가지고 쉽게 성경의 맥을 아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무조건 읽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맥을 알고 읽으면 많이 유익할 수 있습니다. 그럼 1장의 핵심 구절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장은 창조에 대해서 알면 됩니다.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했다고 말합니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창조하시니라'라는 단어가 ברא(바라 1254) 창조하다, 라는 뜻입니다. 바라의 창조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데 사용합니다. 이 단어는 사람에게는 사용할 수 없고 하나님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인간은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만들어 놓으신 창조물을 가지고 다른 형태로 새롭게 만드는 창조만 할 뿐입니다. 

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27절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는데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고 합니다. 사람을 6일째 창조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창조하시고 라는 단어도 ברא(바라)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는데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있는 유로 만드셨습니다. 

 

우리가 창세기 1장은 ברא(바라)라는 단어를 기억하면 됩니다. 이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단어라고 했습니다. 이것만 기억하고 있으면 창세기 1장의 내용이 파악됩니다. 하나님께서 무에서 유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인간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을 알고 창세기 1장을 읽으면 이해가 쉽게 들어오고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창세기 2장의 핵심 구절을 알아보겠습니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세기 1장에서  ברא(바라)로 인간을 창조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었습니다. 하나님이 생기를 코에 불어넣어주셨는데 사람이 생령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구절에서 영혼이 사람 속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창2: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마태복음 20장 주일 설교문 두 여리고 맹인 치유

창1:27절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남자와 여자를 창조했습니다. 그런데 창2:5절에 와서 땅을 갈 사람이 없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 1장에 있었던 남자와 여자는 어디로 갔다는 것일까요? 창1장에서 말하는 ברא(바라)는 속사람을 말합니다. 속 사람은 이 세상의 땅을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 세상의 땅을 갈 사람이 현재 없었기 때문에 흙으로 사람을 지었다고 말했습니다. '지으시고'라는 단어가 יצר(야차르 3335) 형성하다, 만들다, 고안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이미 만들어진 것에 인테리어 하듯이 만드는 것을 말하는 창조입니다. 

속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겉사람을 흙으로 만들어 농사를 짓게 만들었습니다. 코에 생기를 넣었더니 생령이 되었다는 말은 심장이 뛰게 되는 숨을 쉬었다는 말입니다. 영혼이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영혼은 이미 하나님께서 속 사람을 통해서 무에서 유로 창조되었습니다. 속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창 2장을 읽을 때 창2:7절을 기억하면 됩니다. 핵심 단어로는 יצר(야차르)을 기억하면 됩니다. 이것은 유에서 인테리어 하듯이 꾸미는 창조입니다. 이 세상에 아직 육체가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흙으로 겉사람을 만드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의 배필로 여자도 만드셨습니다.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여자를 만들어 아담에게 이끌어 오게 했습니다. 

 

창 2장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아담을 흙으로 만든 것을 기억하시고 이 세상에서 숨을 쉬게 하셨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성경을 읽으면 머릿속에 쉽게 입력이 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돋보기 맥성경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체데크바이블칼리지에 가셔서 온라인으로  공부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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