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사도행전 17장 설교말씀] 그리스도인의 이사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체데크 2020. 3. 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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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사도행전 17장 설교말씀 중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살다 보면 이사와 직장을 옮기게 됩니다. 아니면 교회를 옮겨야 되는 상황과 환경이 오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리는 환경이 이사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 가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우연처럼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제가 지금부터 그리스도인이 이사하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며 하나님의 의도와 뜻이 있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행17: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한 혈통으로 만드셨습니다. 아담을 통해서 이 세상의 모든 인류가 나왔습니다. 그 사람들을 온 땅에 퍼져 살게 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고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습니다. 

놀랍지 않나요.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곳을 정해 놓으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살다가 죽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미국에서, 영국에서, 프랑스에서 태어나 살다가 죽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태어난 이민 가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자신이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필연적 의도와 뜻이 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가 성경 원어를 통해서 더 심도 있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여기에서 '살게 하시고' 라는 단어가 κατοικεω(카토이케오 2730) 거주하다, 살다, 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세계에서 하나님이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모든 사람이 각자 세상 나라에서 살게 됩니다. 문법으로는 현재 시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곳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 때문에 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 나라도 하나님이 정해주시지만 어느 시대에 살 것까지도 정해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내가 과거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구원받지 못했을 겁니다. 그 당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죠. 복음을 모르니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 

내가 지금 시대에 태어난 것도 하나님께서 연대를 정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우연적으로 일어난 것처럼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주관이며 계획입니다.

연대를 정했다고 했는데 여기에서 '정하시며'라는 단어가 όριζω(호리조 3724) 결정하다, 지정하다, 임명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너는 이 시대에 태어날 것을 결정하시고 그때에 태어날 것을 지정하여 임명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 시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창세전에 이미 각 시대마다 태어난 사람을 정해 놓고 그 시대에 태어나게 하신 것이죠.

세상 사람들은 믿지 못할 겁니다. 아니 그리스도인들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성경에 나와있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것을 믿지 않는다면 자신만 손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하나님이 연대만 정하신 것이 아닙니다. 내가 거주하는 경계도 정해주셨습니다. 우리도 반려동물을 키우다보면 살 집을 정해주잖아요. 그런데 자신의 집을 버리고 다른 곳에서 잠을 자면 주인이 싫어하죠.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살 거주의 경계를 정해 주셨는데 그 경계를 떠나면 하나님이 싫어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떠나면 보호받지 못하고 광야의 불뱀과 전갈에 공격당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경계를 한정하셨으니'라는 단어가 προστασσω(프로스탓소 4367) 명령하다, 지정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살아갈 터전과 사업장을 지정하여 그곳에서 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을 어기고 자신 마음대로 살아버리면 인생에 환란 풍파가 옵니다. 하나님의 보호막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문법으로 완료, 수동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허락하고 지정한 곳에서 살라는 의미입니다. 내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속에서 살아갈 때 복을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능동이면 내 마음대로 집을 짓고 내가 살고 싶은 곳에서 살겠지만 수동태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가서 살아야 합니다. 

그럼 왜 하나님은 이렇게 연대와 거주를 경계하셔서 한정하시는 것일까요? 그것의 해답이 무엇일까요? 성경에 해답이 있습니다.

 

 

행17:27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들이 살면서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자신들 마음대로 살면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거주를 경계해주시는 이유는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려 하게 하시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거주를 경계하셔서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않는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 노아 인물설교말씀

여기에서 '하나님을 더듬어'라는 단어가 ψηλαφαω(프셀라파오 5584) 손대다, 만지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만져 만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소원 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내가 있는 그 장소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원합니다. 

내가 갑자기 이사를 하게 되었다면 이유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하는 겁니다. 전에는 내가 믿음 생활이 좋지 못했는데 갑자기 직장을 옮기고 좋아질 때가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을 만나서 주님을 더 잘 섬기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기에서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단어는 εΰρισκω(휴리스코 2147) 찾다, 발견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것도 소원 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내가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을 원합니다. 이 세상에서 내가 살고 있는 장소에서 하나님을 발견하여 구원받는 것을 하나님은 원합니다.

이제 내가 갑자기 직장을 옮기거나 이사를 하거나 교회를 옮기는 일이 있다면 우연처럼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뜻이 있는 필연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시고 찾으십시오. 왜 나를 이곳에 오게 하셨는지를 아시면 하나님은 그곳에 엄청난 축복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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