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원어 설교

[요한계시록 19장 설교말씀] 어린양의 혼인잔치(계 19:1-10)

체데크 2020. 10.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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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계시록 19장 설교말씀 중에서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린양의 혼인잔치”(계 19:1-10)

 

명제: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이 혼인하는 날이다.

목적: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초청을 받은 자들은 복 받은 자이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집단들을 모두 심판하시고 난 후에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시작됩니다. 이 세상의 하나님의 대적 자들을 모두 심판하셔서 순교한 자들의 피 값을 갚아주셨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의 날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초청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 시간 우리도 주님의 혼인잔치에 신부로서 초청을 받아야 합니다. 신랑을 만나지 못하면 영원한 불 못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신부로서 신랑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9: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사도 요한은 바벨론의 심판이 이루어지고 난 후에 하늘에서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 소리는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고 하는 음성이었습니다.

‘할렐루야’ הלל(할랄 1984) 자랑하다, 찬송하다, 칭찬받다, 빛나다, 라는 뜻입니다. 하늘에서 음성이 들리는데 ‘할렐루야’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 음성은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을 자랑하며 찬송하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을 칭찬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높이고 빛나게 하며 주인공으로 세워드리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예수님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할렐루야를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을 칭찬하는 것이며 오직 그분을 빛나게 해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19: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하나님께서 바벨론 집단들을 심판하신 것은 참되고 의롭다고 말씀합니다. 음행으로 이 땅을 더럽게 한 타락한 교회인 음녀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셨습니다. 이 심판은 바로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서 갚으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가톨릭에 의해 많은 기독교인들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억울하게 죽었으며 복음을 전파하다가 죽어간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기 때문에 타락한 교회인 음녀가 이 사람들을 죽인 것입니다.

‘음녀’ πορνη(포르네 4204) 매춘부, 창녀, 라는 뜻입니다. 이 음녀는 많은 남자들을 더럽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우상의 신전에서 일하던 여자 제사장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러 온 자들과 행음하여 더럽게 했던 자들입니다. 이들의 목적은 바로 남자들을 더럽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타락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의 거짓된 교회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섬기게 하는 것보다 인간을 높이게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음녀의 꼬임에 넘어간 자들은 결국 영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영적으로 우상을 섬기게 하여 죽게 만든 자들과 신실하게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던 자들을 죽인 음녀를 심판하셔서 억울하게 죽은 순교자들의 피 값을 갚아주신 것입니다.

(19:3)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첫 번째의 할렐루야는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영광을 높여드렸던 것이고 두 번째 할렐루야는 연기가 영원토록 올라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연기’ עשן(아샨 6225) 연기, 분노, 라는 뜻입니다.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갔다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가 올라간 것이고 성도들의 기도가 세세토록 올라간 것을 의미합니다.아샨의 히브리적 의미는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이 성도들에게 보여 짐으로 죄에서 탈출하여 구원받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영원히 돌린다는 의미입니다. 연기는 땅으로 꺼지지 않고 하늘로 올라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송하는 것은 하늘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19:4-5)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고 있습니다. 이십사 장로는 구원받은 백성을 상징합니다. 이들이 말하니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말하는데 하나님의 종들아 하나님께 찬송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경외하는’ φοβεω(포베오 5399) 무서워하다, 두려워하다, 존경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종들에게 찬송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바로 그분의 위엄에 두려워하여 무서워지는 것입니다. 이것의 두려움은 죄로 인해 무서워 떠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위엄 앞에 존경하는 마음이 가득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항상 예배를 통해 경외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항상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드리는 방향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과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항상 주님을 사랑하며 두려워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이미 선택된 자들이며 이런 자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밖에 없는 자들이고 이렇게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경외를 표할 때에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믿음과 신앙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할 줄 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9: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사도 요한이 소리를 들었는데 물소리와도 같고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가 들리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우렛소리’ רעם(라암 7481) 격분하다, 외치다, 라는 뜻입니다. 천둥소리 같은 소리가 났는데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천둥소리와 같은 소리가 나면서 화를 내듯이 말하는데 오직 이 세상을 통치할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통치하시도다’ מלך(멜레크 4428) 다스리다, 치리 하다, 임금이 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다스리는데 만왕의 왕이 되어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또한 내 삶에 개입하셔서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분도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임금이 되어 주셔서 내 인생에 관여하시고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함께 하시면서 다스리고 계십니다.

(19: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주님의 재림의 때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시면 하나님의 백성들을 데리러 오신다고 했는데 신랑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했다고 했습니다.

‘준비하였으므로’ έτοιμαζω(헤토이마조 2090) 준비하다, 준비를 갖추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과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을 때에 신부들은 자신을 준비하여 신랑을 맞이하게 됩니다. 마지막 재림의 때에 신랑 되신 예수님께서 오실 때에 신부들은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백성들은 실제적으로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주님을 기다리게 됩니다. 믿음을 준비하고 신실하게 신앙생활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선택하셔서 준비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절대 구원을 받지 못하고 신랑을 맞이할 수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신랑을 맞이할 준비는 자신이 능동적으로 부지런히 준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백성들은 열심히 신랑을 맞을 준비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19: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자들에게 하나님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입도록’ περιβαλλω(페리발로 4016) 주위에 놓다, 입다, 라는 뜻입니다. 이 세마포 옷은 아무나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선택한 백성들만이 이 옷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영적으로 옳은 행실을 말합니다. 이렇게 이 옷을 입은 자들은 하나님의 상급이 오게 되고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됩니다. 그래서 만세전에 선택받지 못한 자들은 이 옷을 입지 못하며 상급도 없고 신랑 되신 예수님과 함께 혼인잔치에 들어갈 수 없게 됩니다.

‘허락하셨으니’ διδωμι(디도미 1325) 주다, 하사하다, 라는 뜻입니다.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하나님께서 직접 주셨고 하사하셨는데 이 옷은 하나님께서 직접 주시는 것을 말씀합니다. 마지막 때에 신랑이 오시면 신부에게 이 옷을 직접 주실 것이며 이 옷은 이미 신랑과 신부로 결혼 관계로 맺어진 자들만 입을 수 있는 옷입니다. 이 옷은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들에게만 주는 옷입니다. 이 세마포 옷은 내가 입고 싶다고 해서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으면 절대 입을 수 없는 옷입니다. 이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했는데 구원받은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선하게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나 육신적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나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 옷을 입게 된 것입니다. 나에게 세마포 옷을 주셨기 때문에 구원을 받게 되었으며 신랑 되신 예수님과 영원한 혼인을 하게 된 것입니다. 혼인잔치에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오면 반드시 쫓겨나게 됩니다. 이 옷은 하나님께서 직접 주신 혼인잔치 예복입니다. 오늘 이 시간 나는 이 예복을 입고 신랑을 맞이해야 합니다.

(19: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천사는 사도 요한에게 말하기를 이것을 기록하라고 했습니다.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이 복이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기록하여 깨닫게 해 주라는 말씀입니다.

‘청함을 받은’ καλεω(칼레오 2564) 부르다, 초대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혼인잔치에 초청하는 자는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하나님의 참된 말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부름을 받아 혼인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은 혼인하는 날짜와 시간과 장소를 알게 됩니다. 신부가 이 날짜를 모르면 어떻게 신랑을 만날 수 있습니까? 신부는 이미 혼인하는 장소와 시간을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혼인하는 날짜를 이미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사람은 이미 정해져 있고 초청장이 모두 나와서 초청할 사람에게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혼인잔치에 초청하는 것은 하나님에 의해서 초청된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초청을 해달라고 해도 하나님의 초청 계획에 없으면 혼인잔치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초청을 받은 사람은 자신이 직접 혼인잔치에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초청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혼인잔치에 나오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하나님을 욕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나는 하나님의 초청을 받은 자입니까? 그럼 하나님의 혼인잔치에 초청을 받은 객입니까? 아니면 신랑을 맞이하는 신부의 자격으로 그 자리에 있습니까? 나는 이 시간 신부로서 신랑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19: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사도 요한이 천사에게 경배하려고 하니 자신에게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천사는 경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경배는 오직 주님께만 하는 것입니다. 사람도 경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경배의 대상이 되시며 영원히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마지막 때에 주님이 이 땅에 오실 때 신부의 자격으로 신랑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런데 신부가 게을러서 신랑을 맞이할 준비도 하지 않고 잠만 자고 있다면 신랑을 맞이할 수가 없습니다. 신랑은 신부를 데리러 오기 위해 열심히 처소를 준비하고 있는데 신부는 신랑을 만날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면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잘못하면 자신은 열심히 준비하여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혼인잔치의 초청명단에서 빼버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만약에 초청명단에 빠져있다면 정신 차려야 합니다. 자신만 구원받았다고 하나님과 친하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내 안에 확실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제 착각 속에 빠져 살면 안 됩니다. 모든 것을 확인하고 믿음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항상 구원도 매일같이 확인하고 신부로서 어떻게 신랑을 맞이할 것인지도 생각하고 확인하여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신랑을 기쁘게 맞이하고 준비하는 것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 시간 매일같이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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