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원어 설교

[요한계시록 5장 설교말씀] 어린양 되시는 주님께 경배하라(계 5:9-14)

체데크 2020. 10. 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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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계시록 5장 설교말씀 중에서 어린양 되시는 주님께 경배하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린양 되시는 주님께 경배하라(계 5:9-14)

 

명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다.

목적: 성도가 찬양과 경배를 드릴 대상은 오직 어린양 되시는 주님이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아 계시면서 오른손에 두루마리를 들고 계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두루마리에는 앞으로 이루어질 하나님의 많은 계획들이 적혀 있는 두루마리입니다. 이 두루마리의 인봉을 떼실 자는 오직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 밖에 없다는 것을 사도 요한은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취하시고 앞으로 인봉을 하나씩 떼어내실 것입니다.

어린 양되시는 예수님 앞에 장로들과 네 생물이 엎드려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하나님께 찬양과 기도를 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고 찬양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5: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장로들과 네 생물들은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께 기도와 찬송을 드리고 이들은 새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새’ καινος(카이노스 2537) 새로운, 전례가 없는, 신기한, 전대미문의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과거부터 사용해 오던 것보다 더 새롭고 질적으로 더 좋은 것을 말할 때 사용하던 단어입니다. 노래’ ωδη(오데 5603) 노래, 송시, 라는 뜻이며 기쁨이나 찬양의 노래를 말합니다. 새 노래를 불렀다는 것은 구원받은 백성이 죄악에서 탈출하여 기쁨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송을 의미합니다. 거듭나기 전의 인생은 슬픔의 노래를 불렀지만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백성은 기쁨의 찬송을 드리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러’ αδω(아도 103) 노래하다, 라는 뜻입니다. 직설법, 현재, 능동,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거듭남의 기쁨을 찬송으로 올려드리는데 자신이 있는 그 자리에서 올려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시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예배를 드릴 때 기쁨의 찬송을 올려드려 주님이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과거에 열심히 영광 돌리며 찬송을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가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주님을 위해 구원에 대한 감사의 찬송 예배를 주님이 받으시는 것입니다. 능동과 복수를 쓰고 있는 것은 자신이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새 노래를 불러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복수는 혼자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영광의 찬송을 드리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피’ αιμα(하이마 129) 피라는 뜻입니다. 피의 개념은 히브리인들에게는 아주 중요했습니다. 피를 보면 속죄라는 생각을 떠올렸기 때문입니다. 피를 통해서 죄지은 자들이 살아난 것입니다. 피는 생명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상징하는 피를 먹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9:4-6)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하나님께서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신 이후로 노아에게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는 절대 먹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그 이유가 피를 먹게 한다면 생명의 존엄성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짐승이나 사람이나 피를 함부로 흘리지 못하도록 생명을 보호하신 것입니다. 히브리어로 피는 דם(담 1818)입니다. 의미를 보면 예수그리스도의 문을 통과하여 들어와 하나님 말씀으로 깨끗하게 정화되어 운명이 전환되고 모든 죄악들이 빠져나간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죄악들이 깨끗하게 씻겼고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죄악의 인생이 아닌 의인의 인생으로 바뀐 것입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문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구원의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절대 구원을 받을 수도 없고 죄를 씻김 받을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나 대신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주셨기 때문에 내가 살아난 것입니다.

‘사서’ αγοραζω(아고라조 59) 사다, 라는 뜻입니다. 직설법, 과거, 능동, 단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헬라시대에 노예를 사고파는 데 사용하던 단어입니다. 직설법은 주님께서 직접 나를 십자가의 피로 사셔서 죄악의 노예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을 말합니다. 과거는 이미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선택해 주셨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능동은 주님이 직접 나를 위해 몸소 고난당하시고 죽음을 회피하지 않으신 것을 뜻하며 단수는 바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피 값으로 나를 사셨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 죽으신 어린양은 일찍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일찍 대속하셔서 나의 죄를 완전히 거두어 가셨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나는 오직 예수그리스도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량을 받은 것입니다. 속량’ απολυτρωσις(아폴뤼트로시스 629) 구속, 구조, 해방, 이라는 뜻입니다. 몸값, 속전을 의미하는 단어이며 속전을 받고 자유롭게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대신 십자가에서 죄의 값으로 속전하시고 나를 죄악에서 자유롭게 해 주신 분입니다. 나는 영원히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과 존귀를 올려드리고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5: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구원받은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세상 모든 나라와 제사장들로 삼아주셔서 이 세상에서 왕 노릇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으로 삼아주신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히브리어로 제사장은 כהן(코헨 3548)입니다. 의미는 죄악에서 탈출하여 하나님의 깊이 숨겨진 진리의 말씀을 캐내어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들을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호흡함으로 영으로 살아서 하나님의 뜻을 인생에 접목하여 사역한다는 의미입니다. 구약에서 제사장들이 하는 일들은 첫째, 다른 사람의 희생 제사를 드려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 성막에서 봉사를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인 법궤를 나르는 일을 했습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이 하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복음의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하나님께 봉사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하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간직해야 합니다.

(15: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내가 구원받은 것은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 제사장으로 직분을 받은 것입니다. 또한 믿지 않는 자들을 하나님께 거룩한 제물로 드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게 하는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땅에서 왕 노릇 한다는 것은 결국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어린양 되시는 주님께 제물을 바치는 역할을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5: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구원받은 백성들을 둘러서서 많은 천사들이 말을 하는 모습을 요한이 보았습니다. 천 천이며 만만이라는 것은 숫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셀 수도 없이 많은 천사들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천사들이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서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천사들이 하고 있는 말은 바로 어린양께서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자라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5: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천사들은 큰 소리로 말하고 있습니다.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께서 찬송받기에 합당하신 분이라는 것을 천사들도 큰 소리로 영광 돌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예수님을 증거 할 때에 큰 목소리로 전해야 합니다. 이 말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전하며 예수님께 예배드리고 찬송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드려야 합니다. 천사들도 큰 음성으로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는데 죄악에서 탈출하여 살아난 우리가 예수님을 부끄러워한다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영광과 찬송을 큰 음성으로 주님께 돌려드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5: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사도 요한이 또 음성을 들었는데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모든 피조물들이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 피조물들이 말을 하는데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리라고 말하고 있는 것을 사도 요한이 보았습니다.

그럼 찬송은 무엇입니까? ‘찬송’ ευλογια(율로기아 2129) 찬양, 축복, 복, 이라는 뜻입니다. 찬송은 좋게 말하는 것, 사람의 마음을 끄는 외양적인 모습을 칭찬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찬송은 오직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좋게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볼 때에 아무 볼품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님의 외적인 모습을 잘 전파하여 주님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찬송입니다. 하나님께 찬송한다는 것은 복이며 하나님의 좋으신 것들을 들어내고 나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존귀는 무엇입니까? τιμη(티메 5092) 값, 가치, 영예, 존경이라는 뜻입니다. 높은 사람에게 명예와 존경을 나타내는 단어이며 물건에 가치를 부여할 때 사용했습니다. 이 단어는 사례금, 보수금을 나타내는 단어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때 쓰던 단어입니다. 존귀는 바로 예수님을 높이 평가는 것이며 값으로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하신 분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이렇게 존경해야 하며 나를 위해 피 흘리신 값으로 나를 사시고 죄에 대한 보상을 해주셨습니다. 이런 분께 존경을 표하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그럼 영광은 무엇입니까? δοξα(독사 1391) 광채, 영광, 영화, 명성,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좋은 평판이나 칭찬을 말하는 것입니다. 빛, 광채를 나타내며 하나님의 광채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영광을 돌려드린다는 것은 바로 나의 입술을 통하여 예수님의 좋은 복음을 알리는 것이고 주님을 칭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빛을 이 세상에 비추어 세상의 어둠들이 빛을 보고 주님께로 오게 하는 것이 바로 어린양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막연한 영광은 안 됩니다. 이제 확실하게 영광에 대해서 깨닫고 주님의 좋은 점을 칭찬하고 빛을 증거 하여 세상에서 예수님께 영광을 돌려드려야 합니다.

(5:14) 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네 생물들은 즉시 아멘으로 화답했습니다. ‘아멘’은 αμην(아멘 281) 진실로, 그러하도다, 라는 뜻입니다. 네 생물은 바로 복음을 의미합니다. 피조물들이 주님께 경배하라고 말할 때에 복음을 상징하는 네 생물이 아멘으로 답한 것입니다. 사복음서는 오직 예수님만을 증거하고 있는 책입니다. 복음을 상징하는 네 생물이 예수님을 증거 할 때에 바로 아멘으로 화답했다는 것은 오직 주님만을 높인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장로들은 구원받은 백성들을 상징합니다. 구원받은 자들이 바로 주님께 엎드려 예배드렸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경배하였더라’ προσκυνεω(프로스퀴네오 4352) 예배하다, 경의를 표하다, 경배하다, 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어로 경배는 שחה(샤하 7812)입니다. 히트파엘형을 사용함으로 하나님께 경배하고 예배드린 것이 자신에게 복이 되어 돌아오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영적인 은혜를 주시며 기도의 응답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려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오직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속전해 주셨으며 나의 죄 값을 치러 주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미 사도 요한은 천국에서 이 모든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에서도 오직 예수님께만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에 오직 예수님만 나타나는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모든 존귀와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만 돌려드릴 때에 주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모든 삶과 예배가 주님께 영광 돌려지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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