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원어 설교

[재림의 징조] “마지막 종말을 준비하는 신앙”(마25:1-13)

체데크 2020. 9. 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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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림의 징조에서 마지막 종말을 준비하는 신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 종말을 준비하는 신앙”(마25:1-13)

 

명제: 열 처녀 비유의 말씀은 주님의 재림을 상징하고 있는 말씀이다.

목적: 구원받은 백성들은 종말을 준비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지금 한국사회의 상황을 보면 안전 불감증의 병에 사람들이 많이 걸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금의 상황을 보면 많은 사고 사건들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 사람들이 안전에 대한 무감각에 의해서 준비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크게 벌어진 사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설마 나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겠지!라는 무사안일주의가 팽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리 준비하지 않고 사고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큰일을 당하고 나서 당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육신적인 안전 불감증도 문제이지만 영혼에 대한 영적인 안전 불감증도 더 큰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종말에 대해 계속해서 성경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노아 때에도 세상이 타락해져 가자 하나님께서는 홍수로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노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영적 안전 불감증의 병에 걸려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설마 나에게 이런 일이 닥치겠는가? 아닐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또한 소돔과 고모라성에도 하나님께서 불로 심판하신다고 아브라함에게 찾아가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롯에게 천사가 찾아갔고 롯은 자신의 사위들에게 이 성을 하나님께서 불로 심판하신다고 하자 믿지도 않고 롯을 비웃었습니다. 결국 영적 안전 불감증의 병에 걸려있었기 때문에 준비를 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종말의 심판을 받고 죽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영적 안전 불감증의 병에 걸리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열 처녀의 비유를 주님께서 말씀하신 목적은 영적 불감증의 병에 걸려 있는 자들에게 경고하시는 말씀입니다. 이 비유가 나오기 전에 마태복음 24장에는 종말의 때에 주님께서 직접 구름 타고 오셔서 심판하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노아의 때를 말씀하시고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경고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본문의 말씀에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 마지막 재림의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해답을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간 나는 어떠한 신앙생활을 하면서 마지막 종말의 때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설마 재림이 있을까? 있다 해도 나에게 이런 일이 닥칠까라는 영적 무사안일 주의자처럼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생각하지 못한 때에 큰 환난을 당하여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럼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깨닫고 어떻게 재림의 신앙을 준비할 것인지를 아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지막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첫째, 등과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마25:1-4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예수님께서는 천국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열 처녀의 비유를 들어 말씀을 듣는 이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왜 열 처녀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천국을 설명하고 있는 것일까요? 천국은 신랑과 신부가 혼인 잔치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신랑 되시는 예수님과 구원받은 백성들의 신부가 만나 영원한 혼인 잔치가 일어나는 곳이 천국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본문에 말씀에는 신랑과 신부의 들러리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신부는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대인의 결혼 풍습을 보면 신랑이 신부를 데리러 신부의 집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신부를 데리고 자신이 함께 살 집으로 가서 혼인 잔치가 일주일 동안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에 신랑이 신부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많은 행렬들이 자신의 준비한 등과 기름을 가지고 신랑과 신부를 따르게 됩니다. 이때에 혼인 잔치에 초청을 받았지만 신부의 집까지 가지 못한 자들이 중간에 합류하여 신랑과 신부를 따라 혼인 잔치에 들어가 함께 즐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에 일주일 동안 결혼예식이 치러지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쓸 기름과 등은 자신이 꼭 준비를 해야 합니다. 만약에 중간에 기름이 떨어져서 불을 밝히지 못하면 혼주에 대하여 수치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등을’ ניר(니르 5216) 등불, 등잔, 이라는 뜻입니다. 슬기로운 자와 미련한 자들은 모두가 등은 준비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등을 준비했다는 영적 의미는 무엇일까요? 유대인의 개념에 등불은 인생의 죽음에 대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원수의 집에 등불이 꺼지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등불이 꺼진다는 것은 곧 불행과 재앙이 닥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24:20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

 

렘25:10 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 소리와 등불 빛이 끊어지게 하리니

 

미련한 자와 슬기로운 자가 등을 준비했다는 것은 바로 모든 인생에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행악 자들은 장래가 없고 악인의 등불은 꺼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등불이 꺼진다는 것은 심판을 받는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하여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우상을 따르며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 나라를 의지할 때에 이스라엘 땅에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과 신부의 혼인잔치의 소리가 사라질 것이며 맷돌 소리와 등불 빛이 끊어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먹을 양식이 사라지고 큰 환란을 당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두 등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인생을 주셨고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을 모두에게 주셨습니다. 교회에 들어온 자들이나 교회에 들어오지 않은 자들에게도 인생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들어왔어도 미련한 자와 같이 신앙을 준비하는 자가 있고 슬기로운 자처럼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미련한 자와 슬기로운 자들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바로 등을 모두가 준비했지만 기름의 준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슬기로운 처녀들은 혼인잔치에 들어가서 쓸 기름을 준비했다는 것입니다.

 

‘기름을’ שמן(샤멘 8082) 기름진 것, 비옥, 살진 자, 풍부한, 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기름은 예수님 당시의 값비싸게 사용된 올리브기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기름은 바로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죽었던 영혼들을 살려주시고 죄악에 찌들어 영적으로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던 자들을 풍성한 복음의 말씀으로 살찌게 해 주신 분이며 항상 마음에 기름진 옥토로 만들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의 씨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주신 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등은 복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름은 단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볼 때 등은 많은 사람들에게 주신 인생들을 나타내는 것이고 기름을 단수로 쓴 것은 인생들이 준비할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해 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련한 자들은 이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는데 לא(로 3808) 영원히 준비하지 않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릇에’ כלי(켈리 3627) 기구, 소유물, 보배, 보물,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כלה(칼라 3615) 완성하다, 끝나다, 마치다, 준비되다, 간절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슬기로운 자들은 혼인잔치에 들어가서 등불을 밝혀줄 기름을 준비했는데 완전하게 끝마쳐서 더 이상 준비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완성시켜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신앙의 자세로 주님의 재림에 동참해야 합니까? 이 그릇은 우리의 심령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보물 되시며 보배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이 보물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생의 시간을 주셨습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을 모두에게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미련한 자들은 아예 기름을 준비할 생각도 없이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슬기로운 자들은 기름을 준비하면서 간절한 소망으로 주님의 오시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난 자들은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준비가 되지 않은 자들은 마지막 종말이 오지 않기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보물이 내 안에 있습니까? 그렇다면 기름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이 없는 자들은 이 기름을 영원히 준비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둘째, 마지막 종말의 때에 등을 준비하고 기름을 준비하여 신랑을 맞이해야 합니다.

 

마25:5-8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신랑이 자신들의 생각보다 늦게 온다고 미련한 자들과 슬기로운 자들이 모두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이때에 갑자기 신랑이 온다고 소리를 치자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하고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때에 미련한 자들이 자신들의 등불이 꺼져가고 있으니 기름을 나눠 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마지막 종말의 때를 알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 종말의 때가 되면 모든 사람들이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소리가 나되’ תרועה(테루아 8643) 즐거움, 외치는 소리, 왕을 맞이하는 환호, 라는 뜻입니다. 열 처녀가 잠자고 있을 때에 신랑이 왔다고 기쁨과 즐거움의 환호성이 들렸습니다. 이 소리를 듣고 처녀들은 잠에서 깨어나 자신이 준비한 등을 밝히기 위해 기름을 넣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미련한 처녀들의 기름이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등불을 밝힐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 것일까요? 마지막 날에 주님이 구름 타고 오실 때에 천사들이 나팔을 불면서 오신다고 24장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환난의 날이 되었다는 것을 암시해주고 있습니다. 이때에 미련한 자들은 등은 있지만 기름이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신랑을 맞이할 수가 없습니다. 등불 없이 혼인잔치에 들어가면 혼주에게 수치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슬기로운 자들에게 기름을 나누어 달라고 말하지만 이 기름은 절대 나눠줄 수 없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날에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것은 각 개인의 믿음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겔14:20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노아나 다니엘과 욥이 있을지라도 마지막 날에는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질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는 기름을 나누어줄 수가 없습니다. 오직 자신의 믿음의 의로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기름이 없이는 절대 등불을 밝힐 수가 없습니다. 등불이 꺼져간다는 것은 바로 심판의 날에 심판받아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을 것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련한 자들의 등불은 기름이 없어서 꺼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슬기로운 자들에게 기름을 나누어 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누구입니까? 교회 안에 들어왔다고 무사안일주의로 인생을 살면서 믿음의 준비도 없이 이 세상의 욕심에 따라 살아가는 미련한 자들과 같은 사람입니까? 아니면 주님이 주신 믿음을 잘 지키고 열심히 주님 앞에서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처녀와 같은 자들입니까? 가인과 같이 마지막 날에 허둥대며 제사를 드릴 것입니까? 아니면 아벨처럼 매일같이 제사를 준비하면서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 것입니까? 마지막 날에는 믿음도 빌려줄 수가 없습니다. 인간적으로 불쌍한 자들이 있다고 해도 기름을 빌려주지 못합니다. 심지어 나의 부모나, 형제나, 자매가 있을지라도 그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의 기름을 준비하여 구원을 얻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루빨리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시면 더 이상 기회는 없습니다.

 

마25:9-11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슬기 있는 자들은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부족하니 기름을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가 쓸 것을 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련한 자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고 기름을 준비했던 자들은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난 후에 문은 닫혔습니다. 혼인 잔치의 문이 닫히고 난 후에 미련한 처녀들이 와서 문을 열어달라고 하자 이 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말씀입니까? 유대인의 결혼 풍습에 신랑과 신부가 함께하여 신랑의 집으로 오게 되면 기쁘고 즐거운 혼인 잔치가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모든 손님이 다 들어오면 혼인 잔치의 문을 닫아버리고 일주일 동안 결혼식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혼인 잔치의 문이 한 번 닫히면 늦게 온 사람들이 문을 두드려도 절대 문을 열어주지 않는 것이 이들의 결혼 풍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도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재림의 때에 주님이 오셔서 선택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데리러 오셨기 때문에 믿음 안에서 준비된 자들은 주님과 함께 영원한 천국의 혼인잔치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의 준비도 없이 세상의 정욕에 팔려 정신없이 살았던 자들이 주님이 오실 때에 믿음을 준비하려고 기름을 사러 간다면 이미 문은 닫히고 기회가 사라진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마지막 재림의 영적 안전 불감증의 병에 걸려 있으면 안 됩니다. 재림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종말의 환난이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여 평소에 믿음의 기름을 준비하지 않고 있는 자들이 있다면 반드시 마지막 날에 환난이 홀연히 찾아와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열 처녀의 비유를 말씀하고 있는 것은 그 날과 그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벨처럼 항상 매일같이 주님과 함께 하는 신앙을 가지면서 재림의 때를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가인처럼 미련하게 세상의 정욕에 빠져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재림의 때도 준비하지 못하다가 마지막 날에 주님께서 제사를 받으시겠다고 했을 때에 준비되지 않은 믿음과 신앙으로 나가면 주님께서는 예배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의 재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재림을 우습게 여기거나 하나님의 심판을 우습게 여겨 준비하지 않은 자들은 노아 때에는 홍수로 심판을 당했고 아브라함 때에는 유황불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날에는 엄청난 환난의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심판은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자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아벨과 같이 슬기로운 처녀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축복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이 말씀을 통해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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