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구름기둥과 불기둥 설교문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앞서서 인도하시는 인생”(민9:15-23)
● 명제 : 성막에 임한 구름과 불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였다.
● 목적 : 그리스도인에게 임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생을 인도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이 애굽에서 건져내신 이유는 영광받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거룩하게 만들기 위해서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나를 원죄에서 건지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거룩하게 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려고 원죄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애굽에서는 노예생활을 했지만 광야로 나왔을 때는 자유로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시내 산에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고 십계명과 성막의 식양을 주시고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성막을 만들라고 한 것은 하나님이 임재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원죄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임재하셨습니다. 구원받은 백성은 성막과 성전과 같은 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인도하시고 혼자 놔두지 않고 길을 인도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시켜 주시고 인생 길을 혼자 걸어가라고 하지 않고 앞서서 길을 인도하여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 생활을 하면서 가나안 땅에 갈 때까지 42번의 진을 옮기게 됩니다. 계산해 보면 일 년에 한 번씩 진이 옮겨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길을 하나님이 먼저 앞서서 걸어가셨습니다. 나도 이 세상의 광야 길을 걸어갈 때 주님이 앞서서 길을 인도하여 마지막은 천국까지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불과 구름 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인도해 주신 것을 통해서 나의 인생도 함께해주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민9: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하나님의 구름 기둥과 불기둥이 나타난 때가 언제입니까? 성막을 세운 날입니다. 이 날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지 2년 1월 1일이 되는 때입니다.
출40:17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성막이 세워진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식양 대로 세워졌습니다. 성막은 반드시 세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시가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막이 세워지지 않으면 구름 기둥과 불기둥도 세워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지 않으면 하나님의 임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 때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게 됩니다.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나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거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구원받은 나는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임재하여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존재하고 있으니 독생자의 영광을 보게 되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늘로부터 태어났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순간 구름 기둥과 불기둥과 같은 하나님의 임재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임재는 없습니다. 성막을 세우지 않으면 구름 기둥과 불기둥은 없습니다.
민9: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성막이 세워지고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니 낮에는 구름이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밤에는 불이 보호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원죄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주님이 계속해서 내 안에 임재하여 계십니다. 밤이나 낮이나 상관없이 죽을 때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광야의 삶은 쉽지 않습니다. 낮에는 태양 아래에 있기 때문에 뜨겁습니다. 구름이 가려주지 않으면 더워서 죽습니다. 밤에는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춥습니다.
불기둥으로 보호해 주지 않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삶도 광야의 삶입니다. 세상에서 사업을 할 때나 장사를 할 때나 공부를 할 때나 직장을 다닐 때나 그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보호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하나님 은혜의 구름이 덮어주지 않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인간의 힘으로 광야와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해 주시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매일같이 고백해야 합니다.
민9: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우리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면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옮겨 행진하였습니다.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구름이 어떻게 떠올랐을까요? (떠오르는: עלה알라 5927 동사, 닢알, 부정사연계형. 올라가다, 오르다)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야 직성이 풀립니다. 누군가 삶에 개입하면 싫어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신이 주도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광야의 삶에서 구름이 떠오르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주도적으로 구름을 벗어나면 그 사람은 고생하게 됩니다.
구름이 떠오르는 것은 하나님의 때에 올라오게 됩니다. 인간이 먼저 떠오르기를 기도해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광야 인생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가야 할 곳을 이미 계획하시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을 친 42개의 장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광야와 같은 삶에서 주님이 앞장서서 구름 기둥과 같이 인도하면 행진하여 나가야 합니다. 주님이 멈추면 그곳에 진을 쳐야 합니다. 이런 인생이 주님과 동행하는 인생입니다.
민9: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진을 쳤습니다.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습니다. 성막은 구원받은 백성을 상징합니다.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우리는 구원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내 안에 계십니다. 성막에 구름이 떠오를 때 이스라엘 백성이 행진한 것처럼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광야 길을 인도할 때 우리는 앞으로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함도 없는데 앞으로 나가거나 앞으로 나가야 할 때 나가지 않으면 인생에 문제가 생깁니다. 하나님이 이사를 보내시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내가 거주할 곳을 정해주시는 것은 그 장소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행17: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하나님은 아담의 혈통을 통해서 모든 인류가 온 땅에 살게 하셨습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이 연대를 정하셨고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습니다. 내가 이사를 하는 것도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을 때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행17:27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고 거주의 경계를 정해주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내가 부서를 옮긴다거나 직장을 바꾼다거나 이사를 하는 것은 모두가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알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이것을 내 마음대로 바꾸어 버리면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기 때문에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민9:19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진하지 아니하였으며
사람이 힘든 것이 인내입니다. 언제 이 모든 일이 끝날지 모를 때가 힘듭니다. 환난도 끝이 있다는 것을 알면 이겨낼 수 있는데 끝도 없이 계속해서 환난이 오면 인내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래되어도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진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생각에 미리 진을 옮기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주님이 인도하지 않고 응답을 주지 않으면 미리 주님보다 앞서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성격이 급해서 기다리는 것을 잘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막13: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주님도 자신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환난이 와도 끝까지 견디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야의 삶에서 구름 기둥이 떠오르지 않는데 내가 먼저 진을 옮기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가지 않았는데 내가 먼저 가면 하나님이 책임지지 않습니다. 내가 스스로 뜨거운 광야 길에서 고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먼저 움직이면 나도 움직여야 합니다.
민9:20 혹시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영에 머물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으며
우리의 신앙은 주님이 먼저 출발하면 나도 출발하고 주님이 계속해서 머물러 있으면 나도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현재 이 장소에 머물러 있는데 내가 참기가 어렵다고 뛰쳐나가면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영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진영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냐 적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곳을 떠나느냐 떠나지 않느냐가 문제입니다. 이제 우리는 작은 일 하나라도 주님께 묻고 주님이 원한다면 그 일을 하고 원하지 않으면 그 일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구름이 떠오르는 것은 내 시간에 맞추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맞추게 됩니다.
민9:21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행진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오르면 곧 행진하였으며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의 삶에 맞추어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에 맞추어 살았습니다.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구름이 떠오르면 그들이 행진하였습니다. 내가 하던 일을 멈추고 하나님의 때에 행동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시간에 나의 시간을 맞추어야 합니다. 나의 시간에 주님의 시간을 맞추려고 하면 인생이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광야의 삶에서 구름이 떠오르는 것을 보면서 행동했던 것처럼 우리는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민9:22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은 시간이 중요했던 것이 아니라 구름이 떠오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움직이는 것은 기간에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이 이곳에서 1년이든, 10년이든 있으면 그곳에서 있으면 됩니다. 하나님이 지금 여기에 있기를 원하는데 내가 성질이 급해서 미리 떠나버리면 나의 사업장과 직장과 가정과 학교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 문제는 고스란히 내가 책임을 질 수밖에 없습니다. 내 생각대로 판단하여 일을 처리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여 구름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함께 떠났을 때는 하나님이 책임집니다. 하나님이 그 길을 인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9: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진을 치고 행진하였습니다.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신 것들을 지켰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명령에 따라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내 안에 존재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행진하고 진을 치는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신앙이 되면 하나님은 그 인생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 시간 이후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에 따라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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