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1장에서 나오미는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다가 두 며느리 룻과 오르바에게 입을 맞추고 각자 너희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베들레헴에 같이 가도 고생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자식을 낳을 수도 없고 고엘의 대를 이어 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나오미는 마지막 결단을 내려 모압 땅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살다 보면 믿음을 포기하고 세상으로 돌아가라는 시험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잘 이겨내야 합니다. 복음을 들으면서 교회에 남아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유혹에 빠져 세상으로 돌아간다면 남는 것이 없습니다. 영혼은 곤핍해지고 부패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복음을 듣고 생활하는 크리스천이 되어야 합니다. 나오미의 마지막 결단(룻 1:9-11)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