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중반에 들어섰습니다. 오늘은 6월 셋째 주일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6월을 시작하면서 계획했던 일들을 얼마나 이루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번 주일은 6.25 사변이 일어났던 주간입니다. 우리가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면서 한 주간을 보내야 하겠습니다. 이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일은 그리스도인으로서는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우리도 영적인 군사로서 거짓 복음과 싸워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살후3: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살후3: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살후3: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지를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살후3:8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살후3: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살후3: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게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살후3: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살후3: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살후3: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한 주일을 마감하면서 나도 모르게 죄진 것을 용서하옵소서.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한 주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주일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 자리에 나올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시간이 다 되었는데 아직도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심령들을 기억하여 주셔서 동일한 은혜로 축복하여 주옵소서.
공기 속에서 우리가 숨을 쉬고 삶 속에서 하나님과 호흡하고 살면서도 우리는 주님을 종종 잊을 때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주님은 인자와 너그러움으로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저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항상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항상 주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부족하지만 오늘도 하나님께 간구하고자 나왔습니다. 한 주간 힘들었던 일들을 추억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저희들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지금 농부들은 가뭄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논에 심은 모가 물이 없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농부들의 마음은 애간장이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기도를 드리오니 갈멜산에서 하나님이 불을 내려주셔서 제물을 받으신 후에 비를 내려주신 것처럼 저희들의 예배를 받으시고 응답하심으로 비를 내려주옵소서. 저희들의 영혼도 영적 가뭄에 시들어가지 않도록 하시고 예수님의 영생수를 항상 공급해 주옵소서.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
살기 좋고 편한 세상이라고는 하지만 요즈음에는 모든 것이 사고 속에 노출된 불안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없으면 하루도 살 수 없음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시험만 주신다고는 하지만 이 죄인은 그 이겨낼 수 있는 시험조차도 피해 가고 싶다는 안일한 생각을 합니다. 주님 저희 교회에 어제는 뜻밖의 나쁜 소식을 접했습니다. 교통사고로 두 자식을 잃은 엄마와 그 사고를 낸 사람이 절실한 크리스천 가정이라고 하니 그것도 주님이 주신 시험일까요? 아니면 운명이라고 해야 하나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우리의 삶에서 주님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끝날 때까지를 다 아시고 주관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이 시험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도 허락해 주옵소서. 이 시험이 나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하나님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삼게 하옵소서. 주여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이 어려운 시험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자녀를 잃은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그 마음을 위로해 주옵소서. 인간의 말로는 전혀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옵소서.
이스라엘 백성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지켜주셨듯이 우리를 지켜 주관하시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말씀으로 위로받고 기도로 호흡하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는 고백처럼 우리의 힘이 되시고 주를 사랑하는 마음처럼 사람들을 사랑하게 하시옵고 마음의 평화를 내려 주시옵소서. 항상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도 세상의 광야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환난 가운데 노출되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그늘로 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옵소서. 어디에 있든지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면서 세상의 광야에서 힘을 잃지 않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이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면서 기도드립니다. 그들의 후손들을 기억하여 나라에서 보상해주고 억울함을 당하지 않게 하옵소서. 이 나라를 위해서 헌신한 분들을 홀대한다면 누가 이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고 생명을 바칠 수 있습니까? 그분들의 얼을 우리가 이어받아 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고 진리를 수호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아직도 북한은 무력으로 한반도를 통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들은 북한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복음이 북한에 들어가 자유를 누리게 하고 공산주의 사상에서 해방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해야 합니다. 억압받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하나님이 기억하셔서 속히 진리의 복음으로 해방되는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선포해 주실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항상 복음을 준비하시고 복음을 강단에서 선포하시는 목사님을 기억하셔서 영육으로 강건함을 허락해 주옵소서. 어디에 있든지 목사님이 하시는 일들이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게 하시고 복음 말씀을 선포하실 때 성도들의 영혼이 기뻐하고 구원을 얻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기도를 하늘에서 들으시고 하감 하셔서 응답해 주옵소서. 가정마다 교회마다 직장마다 사업장마다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문제를 알고 계시니 이 시간 응답하여 해결해 주옵소서. 감사를 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6월 둘째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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