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원어 설교

[요한복음 21장 설교말씀] 그물이 찢어진 것과 찢어지지 않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체데크 2020. 4. 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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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요한복음과 누가 복음의 설교말씀 중에서 누가복음 5장의 그물이 찢어진 것과 요한복음 21장의 그물이 찢어지지 않은 것의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물이 찢어진 것과 찢어지지 않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눅 5:1-1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께 몰려왔습니다. 말씀을 듣기 위해 온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바다에서 말씀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예수님은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말씀을 전파하고 있을까요? 예수님 당시에는 마이크와 스피커가 없었습니다. 많은 무리에게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소리가 커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목소리를 크게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힘이 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작은 소리로도 많은 청중들에게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바람을 이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목소리는 바람을 타고 많은 사람에게 전파되었습니다. 그럼 왜 호숫가입니까? 아침에는 바람이 갈릴리 호숫가에서 산 위로 바람이 불기 때문에 밑에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이 바람은 저녁이 되면 산위에서산 위에서 갈릴리 바닷가 쪽으로 불기 때문에 저녁에는 산 위에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시몬의 배를 사용하셨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합니다.

5: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예수님께서는 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하고 있을까요? 갈릴리 바다의 어부들은 고기를 잡는데 밤에 바다에 나가 그물질을 했습니다. 물고기들이 밤에는 수면 위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해가 밝아 낮이 되면 물고기는 모두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모든 자연의 원리들을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창조주이기 때문입니다.

 

그물을δικτυον(딕튀온 1350 명사, 목적격, 중성, 복수) 그물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말씀을 하시는데 그물을 던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그물은 복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뜻은 많은 그물을 말하고 있습니다. 시몬에게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고 있지만 많은 어부들의 그물도 있었습니다. 바로 다른 사람들의 그물들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기를 잡으라’ αγρα(아그라 61 명사, 목적격, 여성, 단수) 잡이, 사냥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합니다. 많은 종류의 고기를 잡는데 바로 한 마리씩 잡으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물은 한 번에 던져 많은 고기를 잡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고기를 잡으라고 하시면서 단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 마리씩 잡으라는 것인데 바로 그물에 들어가 있는 고기는 구원받은 백성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바로 1:1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시몬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밤이 새도록 수고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겠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정말 중요한 베드로의 믿음과 순종이 있습니다. 지금 시각은 오전 10시가 넘어가는 시간입니다. 모든 그물을 모두 씻어 놓은 상태입니다. 밤새 고기잡이 노동을 했기 때문에 마음과 몸은 지칠 때로 지쳐있습니다. 밤새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기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지금 가라는 것입니다.

 

갈릴리 바다는 가로가 12Km입니다. 깊은 데로 가려면 갈릴리 바다의 중심부까지 가야 하는데6Km는 배를 저어가야 합니다. 또한 고기는 밤에 잡는 것인데 낮에는 고기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시몬은 주님의 말씀을 믿고 말씀에 의지하여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씀에 의지하여 내린 그물은 단수로 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물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두 가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만 믿음으로 그물을 내리기 위해 갈릴리 바다로 나간 것입니다. 엄청난 순종을 하고 있습니다.

 

5: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렇게 믿음과 순종으로 그물을 내렸는데 밤새 잡지 못한 고기를 그물이 찢어지면서까지 잡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이 순종으로 1주일 치의 고기를 한 번에 잡은 것입니다.

 

‘찢어지는지라’ διαρρησσω(디알렛소 1284 동사, 직설법, 미완료, 수동태, 단수, 3인칭) 갈기갈기 찢다, 산산이 부수다, 라는 뜻입니다. 엄청난 고기를 잡았는데 그물이 찢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물이 찢어지는 것이 사실적으로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당황스러웠습니다. 이 그물은 계속적으로 찢어지고 있습니다.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그물이 찢어지고 있다는 것은 바로 교회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찢어지는 것이 수동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내가 찢고 싶다고 해서 찢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물이 찢어지면 물고기가 도망가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붙잡은 물고기는 절대 도망을 갈 수가 없습니다. 쓸모없는 것들은 도망갈지 몰라도 큰 것들은 절대 도망가지 못합니다.

히브리어로 그물은 רשת(레셰트 7568)입니다. 어근은 ירש(야라쉬 3423) 추방하다, 내쫓다, 멸망시키다, 파괴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물고기가 그물 안에 들어왔는데 그물이 찢어짐으로 선택받지 못한 물고기는 추방당하고 내쫓김을 당하여 멸망되고 파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은 결국 구원받지 못한 백성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추방당하고 지옥으로 쫓김을 당해 영혼이 멸망되고 파괴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그물 안에는 많은 종류의 물고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두 잡힌 것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 들어왔다고 모두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유형의 교회라고 했습니다. 완전한 교회가 아닙니다. 구원받은 백성과 선택되지 못한 백성들이 함께 공존하는 곳입니다. 바로 찢어진 것이 수동태로 되어있다는 것은 선택되어진 사람들은 구원받아 천국으로 가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 자들은 그물 밖에서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지금 시몬에게 말씀하고 있는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인 공생애의 기간에 하신 말씀입니다. 바로 유형의 교회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신약 히브리어성경말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요 5:19-30)

요한복음 5장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를 가진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한다. 독생자 예수님은 하나님이며 완전한 인간이다. 이런 예수님이 이 세상을 심판한다. 하나님이기 때문에 세상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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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베드로는 십자가에 주님이 돌아가신 후에 다시 갈릴리 바다로 물고기를 잡으러 갑니다. 밤새 고기를 잡아보려고 하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합니다. 고생만 하고 하나도 잡지 못한 베드로는 실망감에 차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합니다. 베드로는 믿음으로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졌는데 물고기가 너무 많아 그물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21:6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하면 물고기를 잡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오른편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서 그물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히브리어로 오른쪽은 ימין(야민 3225)입니다. 히브리어는 상형문자이기 때문에 알파벳에 의미가 있습니다. י(요드)는 손이라는 상형에서 왔습니다. מ(멤)은 물이라는 상형이며 נ(눈)은 물고기라는 상형에서 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종합해 보면 예수님께서 신의 손으로 물속에 있는 물고기를 그물 속에 넣어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선택한 백성들을 그물 속에 넣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신약의 사복음서에 예수님을 만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의 숫자를 세어보니 정확하게 153명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작정된 계획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1: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시몬 베드로는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물 속에 153마리의 물고기가 있었습니다. 이 물고기는 구원받은 백성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창6: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여기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단어가 בני האלוהים(베네이 하엘로힘)입니다. 히브리어 알파벳은 숫자체계가 있습니다. ב(베이트 2) נ(눈 50) י(요드 10) ה(헤 5) א(알레프 1) ל(라메드 30) ה(헤 5) י(요드 10) ם(멤 40) 이것을 모두 합치면 153이라는 숫자가 나옵니다. 그래서 그물에 걸린 153마리의 물고기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물고기라는 단어가 헬라어로는 ιχθυς(익투스 2486)입니다. 로마시대 당시에는 기독교인들이 핍박을 받았기 때문에 서로 예수님을 믿는 성도라는 표시로 물고기 그림을 그려서 신호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물고기라는 단어가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약자가 되었습니다. Ιησους(이에수스 2424) 예수라는 뜻이며 Χριστος(크리스토스 5547) 그리스도이며 θεος(데오스 2316) 하나님이며 υιος(휘오스 5207) 아들이며 σωτηρ(소테르 4990) 구원자의 약자입니다. 물고기는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을 시인하고 고백하는 자들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그물이 찢어지지 않기 때문에 구원이 취소가 되지 않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물은’ רשת(레셰트 7568)입니다. 어근은 ירש(야라쉬 3423) 취하다, 유업으로 받다, 상속자, 라는 뜻입니다. 이 그물은 바로 구원받은 백성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취함으로 천국을 유업으로 받아 상속자가 된 것을 말합니다. 153마리의 물고기는 바로 선택된 백성을 상징합니다.

 

[교회 용어 원어성경말씀] 교회에서 사용하는 경배(敬拜)

우리가 교회에서 사용하는 많은 용어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경배라는 단어가 있다. 경배는 하나님을 섬기고 찬양하는 것을 말한다. 성도는 하나님을 높여야 한다. 예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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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고기’ גדל(가달 1431) 장성하다, 견고하다, 존귀하게 하다, 교육하다, 라는 뜻입니다. 큰 물고기만 그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큰 물고기는 바로 하나님께서 복음의 말씀으로 교육하고 양육하여 영적으로 장성하게 성장시키고 믿음을 견고하게 하여 천국에서 영원히 존귀한 자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바로 완전하게 주님의 십자가 복음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 이유가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찢어지지 아니하니라’ σχιζω(스키조 4977 동사, 직설법, 과거, 수동태, 단수, 3인칭) 쪼개다, 나누다, 분리하다, 따로 떼어놓다, 라는 뜻입니다. 요한복음의 그물은 찢어지지 않았습니다. 큰 물고기가 153마리나 잡혔는데 찢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세상의 백성들과 구원받은 백성들을 나누고 죄에서 분리하여 따로 떼어 놓은 것을 말합니다.

 

이런 사실이 실제적으로 있으며 이 그물 안에 들어온 사람들은 만세전부터 선택받아 작정된 사람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와 자발적인 의로 그물 안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들어온 것을 말합니다. 수동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바로 개인적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지금 베드로에게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명령하시면서 큰 물고기를 잡은 때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무형의 교회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의 그물은 유형의 교회를 상징한다면 요한복음의 그물은 무형의 교회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바로 무형의 교회는 100% 구원받은 백성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며 구원이 취소되지 않는 자들이 있는 곳입니다.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바로 구원은 취소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데 천상의 교회가 이와 같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을 얻으신 분이며 영화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구원받은 내가 이처럼 마지막 때에 완전하게 구원을 받아 영화의 몸으로 천국에서 주님을 찬양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똑같은 그물이지만 하나는 찢어지게 하셨고 하나는 찢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너무나 놀라운 사건입니다. 이 세상에서 선택된 백성들은 자신의 의로 주님 앞에 와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수동태로 붙잡아 주셨기 때문에 그물이 찢어져도 그물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물 안에 있다고 해서 모두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내가 구원의 확신을 갖고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나의 모든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물이 완전하게 찢어지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갈 때까지 주님을 찬송하며 나가야 합니다. 내가 천국을 상속받은 상속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네 가지 창조사역”(창1:1, 1:7, 1:27, 2:7, 2:18,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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