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5장 설교문]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55:1-3)

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사야 55장 설교문 중에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는 말씀을 알아보겠습니다.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55:1-3)

 

● 명제 : 포도주와 젖은 십자가 복음을 상징한다.

● 목적 : 포도주는 주님의 피를 젖은 주님의 살을 상징한다.

 

시대가 흘러가면서 세상은 더 악한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복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인간의 의만 난무하는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영혼구원에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여 영혼이 살아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복음을 싫어합니다. 복음을 전해주어도 이 세상의 삶이 더 좋기 때문에 하늘에 대한 관심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럴 때일수록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복음은 하늘에 대한 소망을 주지만 인간의 의는 이 땅에 대한 소망을 주게 됩니다. 복음을 듣지 않으면 우리도 하늘에 대한 소망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소망으로 바뀌게 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복음을 전해주기 위해서 시대마다 선지자를 불러서 복음을 선포하게 했습니다.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볼 때 하늘을 바라보게 하려고 복음을 선포하는 자를 선택하여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복음을 선포하는 자를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우리는 종말의 때에 하나님께 부름 받아 복음을 전파하는 자로 쓰임 받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도 세상의 썩어질 것에 마음을 두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복음에 마음을 두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고 돈 없는 자도 와서 사 먹는데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말씀합니다. 십자가 복음을 하나님은 준비해 놓으시고 모든 백성이 와서 먹으라고 말씀합니다.

‘목마른 자들아’ צמא(차메 6771) 갈증나는, 목마른이라는 뜻입니다. 목이 마른 자는 영혼이 곤핍하여 목이 마른 자를 의미합니다. 복음의 생수를 마시지 못했기 때문에 갈증을 내고 있고 있습니다. 이런 자는 십자가 생수를 먹어야 만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목마른 영혼에 물을 주셔서 살아나게 하십니다.

요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우리가 갈증이 났을 때 생수를 마셔야 합니다. 주님은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생수가 넘치게 됩니다. 내가 행위로 나갈 때 생수의 강이 넘치는 것이 아닙니다.

‘나아오라’ ילך(얄라크 3212 동사, 칼, 명령법, 남성, 2인칭, 복수) 가다, 오다, 걷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목마른 자들은 모두 물로 걸어 나오라고 말씀합니다. 목이 마르기 때문에 물로 나와서 목을 축이라고 말합니다. 명령법을 쓴 것은 반드시 영혼이 곤핍한 자는 십자가 생수로 나오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아닙니다. 반드시 해야 될 일입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도 반드시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와서 복음의 생수를 마셔야 합니다. 주님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나의 영혼은 죽게 됩니다. 하나님은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에서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합니다.

눅22: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마지막 유월절을 지키시면서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월절의 포도주 잔을 드시고 주님의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주님의 새 언약의 포도주를 마셔야 합니다. 구약은 짐승의 피로 언약을 세웠다면 신약은 주님의 피로 언약이 끝났습니다. 영혼이 목마른 자는 주님의 새 언약의 피인 십자가 복음을 마셔야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젖을 사라고 하셨습니다. 젖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을 상징합니다.

요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주님의 살은 참된 양식이고 주님의 피는 참된 음료라고 말씀합니다. 육적인 양식과 음료가 아니라 영혼의 양식과 음료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살을 먹어야 하고 주님의 피를 마셔야 합니다. 그때 우리의 영혼이 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게 됩니다.

벧전2:2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되는데 여기에서는 성화 구원을 말씀합니다. 영혼이 구원받아 거듭나게 되면 계속해서 주님의 살과 피인 복음을 먹고 마셔야 합니다. 그럴 때 어린아이가 자라나는 것처럼 자라날 수가 있습니다.

사55: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고 말합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합니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게 되고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은을’ כסף(케쎄프 3701) 은, 속전이라는 뜻입니다. 영혼의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었다는 것은 세상의 양식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용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혼의 속전을 위해서 양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양식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이용하여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은은 속전을 위해서 사용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영혼이 속죄받기 위하여 사용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영혼이 배부르지 못할 것 때문에 수고하면 안 됩니다. 구원은 받지 못하고 세상의 일에만 정신없이 살다가 결국 마지막은 지옥의 불 못으로 던져지게 됩니다.

‘즐거움을 얻으리라’ ענג(아나그 6026 동사, 히트파엘, 미완료, 남성, 2인칭, 단수) 즐거워하다, 기뻐하다, 아무거나 기뻐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들으면 우리가 기름진 것으로 즐거워하며 기뻐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들으면 주님 안에서 아무거나 모든 것이 기뻐지게 됩니다. 십자가 복음이 내 안에 계속해서 존재하고 있으니 어느 곳에 있든지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됩니다. 하늘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업을 해도 기쁘고 공부를 해도 기쁘고 음식을 먹고 있어도 기쁘게 됩니다. 히트파엘형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니 주님 안에서 기쁨과 즐거움이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나에게 임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완료 시제는 기쁨과 즐거움이 떠나지 않고 계속 머물러 있음을 말합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복음 안에서 기름진 것으로 영혼이 살찌게 되고 복음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운 삶이 항상 내 안에 존재하게 됩니다.

 

사55: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하나님은 나에게 말씀합니다. 귀를 기울이고 주님께 나와서 들으라고 말합니다. 그리하면 나의 영혼이 살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었는데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라고 말합니다.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나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너희는 기울이고’ נטה(나타 5186 동사, 히필, 명령법, 남성, 2인칭, 복수) 기울이다, 늘이다, 돌리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귀를 쫑긋 세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합니다. 다른 방향의 소리를 듣다가도 주님의 복음이 들리면 그곳을 향하여 귀를 돌려서 들으라고 말합니다. 히필형은 십자가 복음의 소리가 들리는 그곳을 향하여 나의 귀를 기울여야 함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도 복음이 들리면 세상의 소리를 접고 복음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명령법은 반드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명령했기 때문에 십자가 복음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들을 때 나의 영혼이 살아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나의 영혼을 얻는데 필요한 것은 믿음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께 나가면 구원을 받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썩어질 육체 때문에 양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 영혼의 양식을 사야 합니다. 이 양식은 값없이 믿음으로 나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주님께 나와 주님의 살과 피를 사서 먹고 마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편 70편 강해 설교말씀] 속히 나를 도우소서(시 7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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