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방문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메시아로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구원하실 자로 탄생하신 이야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죄에서 구원할 자”(마1:18-25)
♣명제: 예수님의 탄생은 선택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목적: 2000년 전에 탄생하신 예수님을 만나야 살 수 있다.
우리는 성탄절을 기념하여 드리는 것이지 12월 25일이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로 드려지는 절기는 아닙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이 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이미 구약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이 예언을 신약에서 성취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의 영적 상황은 너무나 암담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자신들의 처지가 너무나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로마의 압제 속에서 육적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보니 다윗 왕과 같은 메시아가 나와 로마를 무찌르고 자신들을 고통 속에서 풀어줄 메시아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마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에 대해서 예언이 이루어졌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마리아와 요셉이 약혼하여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다고 말씀합니다.
‘잉태된 것이’ εχω(에코 2192) 잉태되다, 얻다, 알다, 기다리다, 라는 뜻입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약혼하고 잠자리를 자기 전에 성령께서 잉태하게 하신 것을 알았고 아이를 얻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잉태하게 하신 것은 바로 그 당시의 현재에 나타났는데 이 잉태의 사건은 바로 나에게도 해당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 잉태의 사건은 사람의 힘이 아니라 성령께서 능동적으로 잉태하게 하신 사건입니다. 이 잉태의 사건이 이 세상의 모든 죄인들을 살리기 위한 생명이었습니다. 한 생명이 태어나 죽었던 많은 자들을 살리는 것입니다. 생명이 없으면 절대 죽은 자를 살릴 수가 없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생명으로 탄생되는 것입니다.
‘나타났더니’ εύρισκω(휴리스코 2147) 나타나다, 만나보다, 발견하다, 이루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성령으로 잉태되어 나타나고 발견되었는데 이 사건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이미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잉태될 것을 준비하시고 작정하여 이루신 일입니다. 이 사건은 사람의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순수 하나님께서 이루신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많은 영혼들을 살리는 아무 죄도 없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탄생하시는 것입니다. 마리아의 힘으로 잉태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의 힘이 들어간다면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수가 없습니다.
마 1: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마리아가 잉태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이 일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덮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 이유가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약혼도 결혼과 똑같은 효력을 가졌습니다. 이 시대에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약혼을 하면 남자는 여자와 함께 살 집을 만들기 위해 준비합니다. 이때에 신부는 신랑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신부수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약혼자가 임신을 하면 율법에 죽이게 되어 있습니다. 요셉은 의로운 자이기 때문에 숨기려고 했던 것은 남의 것을 탐하는 것은 의로운 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미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된 마리아를 조용히 끊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끊고자 하여’ βουλομαι(불로마이 1014) 바라다, 원하다, 갈망하다, 라는 뜻입니다. 요셉은 이미 조용히 끊고자 마음을 먹었는데 이런 사실이 있었고 이런 일들은 요셉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셉의 마음은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해결되지 않는 안타까움과 애달픔이 있지만 마리아를 놓아주어야 하는 사실이 정말 힘이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 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요셉이 많은 고민과 번민에 빠져 있었을 때에 주의 사자가 꿈에 나타나게 됩니다. 요셉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까요? 고통스러운 시간이 지나고 하나님의 응답이 떨어집니다. 바로 마리아는 사람으로 잉태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요셉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생각할 때에’ ενθυμεομαι(엔뒤메오마이 1760) 반성하다, 생각해 보다, 숙고하다, 라는 뜻입니다. 요셉은 마리아의 임신에 대해 엄청난 고민을 하면서 생각하고 숙고하고 또한 자신을 뒤돌아보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왜 자신에게 일어났는지를 생각하며 이 일이 현실이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고민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요셉은 소유하면서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으로 된 것이라’에서 ‘된 것이라’ ειμι(에이미 1510) 존재하다, 함께 있다. 라는 뜻입니다. 마리아가 잉태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을 말하며 이런 사건적인 것이 실제적으로 있으며 현재까지 나에게 영향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것은 오직 성령께서 직접 자발적으로 예수님을 잉태시킨 것을 말합니다. 사람의 힘은 전혀 없었음을 말합니다. 그래서 구원은 오직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마리아의 힘도 전혀 없었습니다. 의지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의지만 있었습니다.
이제 요셉이 꿈을 꾸고 응답을 받고 난 후에는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자신의 아내를 보내야 하는 안타까움과 많은 사람들의 모욕을 당할 것을 생각할 때에 마음에 많은 고통이 있었는데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요셉은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주의 사자가 말하기를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말하면서 이 사람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응답해 주고 있습니다.
‘낳으리니’ τικτω(틱토 5088) 낳다, 해산하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낳은 사실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10달이 지난 후에 예수님을 낳고 성령으로 잉태된 아이를 안게 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할 자가 태어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예수님은 바로 나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태어나신 것입니다.
‘구원할 자이심이라’ σωζω(소조 4982) 구원하다, 보전하다, 낫다, 해 받지 않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선택된 백성들을 위해 구원하시고 생명을 보전하며 죄악을 씻어 고쳐주시고 죄의 저주에서 해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태어나시는 것입니다. 바로 나를 위해 이 세상에 성령으로 태어나시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미 하나님께서 자발적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구원을 얻게 하시기 위하여 오신 분이며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담당할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말씀들입니다.
마 1:22-23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이 모든 일은 이미 하나님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신 것입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은 것이 예언되어 있고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할 자를 이미 보내시기로 약속하셨으며 이 약속을 신약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바로 내가 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구원을 얻었고 영원한 생명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의로운 자로 탄생하셔서 아무 죄도 없이 많은 약속된 자녀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죄인으로 죽으셨습니다. 이 죽음으로 인해 죽을 내가 살아난 것입니다.
마 1:24-25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동침하지’ γινωσκω(기노스코 1097) 알다, 이해하다, 인식하다, 라는 뜻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지각하여 인식하고 마리아와 동침하지 않았는데 예수님을 낳을 때까지 완전하게 동침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완전하게 동침하지 않은 사실이 있었고 자신의 행동을 절제하여 절대 마리아와 육체적인 접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탄생하신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이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예수’ Ιησους(이에수스 2424)입니다. 히브리어는 יהושוע(예호수아 3091)인데 יהוה(예호와 3068)와 ישע(야샤 3467)의 합성어입니다. 이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이시며 나를 보호하시고 안전하게 죄에서 건져주시는 분입니다. 이런 하나님이 세상에 탄생되고 있습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복음은 없습니다. 복음이 전파될 때에 가장 기쁜 소식이 전해지는 것인데 바로 죽었던 내가 예수님의 탄생 때문에 살아났다는 사실이 기적이며 기쁜 소식입니다.
오늘은 모두가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기 위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은 바로 역사적으로나 실제적으로 성령으로 탄생된 것이 확실하며 성경에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즐거워해야 합니다. 이런 예수님의 탄생이 이 세상의 어두운 흑암을 몰아내고 빛으로 나오신 것입니다.
이제 오늘 성탄절을 맞이하여 지금까지 세상의 죄악으로 죽었던 나의 삶과 정신과 마음과 영혼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통하여 새롭게 영적 생명으로 태어나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의 기사가 나의 삶을 바꾸는 시간이 되고 믿음을 더 확고하게 하며 영적으로 승리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이 나와 상관없는 자가 되면 나는 구원과도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의 탄생이 나에게는 무의미한 탄생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도 결단하여 새롭게 아기 예수님의 탄생과 함께 나의 죄악 된 모든 것을 죽이고 새롭게 태어난 하나님의 일꾼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약성경 원어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상 수훈] “목마른 자”(마5:6) (0) | 2020.05.22 |
---|---|
[산상 수훈] “온유한 자”(마5:5) (0) | 2020.05.22 |
[산상 수훈] 애통하는 자(마5:4) (0) | 2020.05.22 |
[마태복음 26장 강해 설교문] “향유옥합의 헌신”(마26:6-13) (0) | 2020.05.21 |
[산상 수훈] 심령이 가난한 자(마 5:3) (0) | 2020.05.20 |
[누가복음 9장 설교문] “별세의 은혜”(눅9:31) (0) | 2020.05.16 |
[마태복음 13장 강해 설교문] 씨 뿌리는 비유를 깨닫는 자(마 13:18-23) (0) | 2020.05.13 |
[마태복음 1장 족보 하나님 말씀] “예수그리스도의 족보에 들어간 다섯 여인들”(마1:3, 5-6, 16) (0) | 2020.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