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스겔 37장 설교문 중에서 하나님의 군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의 군대”(겔 37:1-10)
♣명제: 십자가 복음이 들어갈 때에 하나님의 군대가 된다.
♣목적: 나의 영혼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기가 들어가야 하나님의 군대가 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환경과 영적인 상황에 대해서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환상을 보여주시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앞날이 바뀔 것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현재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고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끌려왔습니다. 이때에 에스겔도 함께 포로가 되어 바벨론에 끌려왔습니다. 에스겔은 예루살렘이 멸망되기 7년 전부터 선지자로 부름을 받아 사역을 했고 바벨론으로 끌려가 15년을 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총 22년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사역을 했던 것입니다. 에스겔은 제사장 가문으로서 부름을 받아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시는 마른 뼈의 환상은 나라를 잃고 포로로 끌려온 자들이 아무 소망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데 이곳에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어 생명을 주시고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 옛 영광을 회복해 주시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사탄의 종으로 있었을 때는 영원한 죽음이었습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도 없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생명을 나에게 주셨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천국에 대한 소망이 생겼습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하여 더 확고한 믿음과 천국에 대한 소망이 흔들리지 않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우리가 하나님의 군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깨닫기를 바랍니다.
첫째,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겔 37: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손으로 에스겔을 골짜기 가운데 두셨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뼈가 가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골짜기 가운데 에스겔을 갖다 놓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골짜기’ בקעה(비카 1237) 평지, 들,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בקע(바카 1234) 부스러뜨리다, 쪼개다, 무너뜨리다, 함락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현재 이스라엘의 상황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고 부서져서 함락되어 더 이상 살아갈 소망이 없는 것을 말씀하기 위해 골짜기 가운데 두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영적인 구원의 산물인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하게 무너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인들에게 수치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뼈가’ עצם(에쳄 6106) 뼈, 해골,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צם(아참 6105) 강성하다, 강하다, 많아지다, 강하게 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마른 뼈의 환상을 에스겔에게 보여주셨을까요? 현재 이 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해골처럼 영적으로 죽어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뼈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어 강성하게 만들어 주시고 영육으로 강한 자가 되며 이 숫자는 많아지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지금은 죽어있는 모습이지만 그 속에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미 강성한 군대가 될 것이 예정되어 있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이 뼈처럼 영적으로는 완전하게 죽어있었습니다. 더 이상 소망도 없고 사탄의 종노릇 하면서 살았던 인생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미 나를 만세전에 선택해 주셨고 하나님의 강성한 군대가 될 것을 예정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 때나 강성 해지며 살아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하나님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이 임했을 때에 살아나게 되고 강대한 나라와 개인들이 되어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겔 37: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말씀하시기를 현재 마른 뼈에게 말씀을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대언하여’ נבא(나바 5012) 예언하다, 부어주다, 솟구쳐 흐르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뼈들에게 대언하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그대로 예언하여 뼈들에게 말씀을 부어주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심으로 에스겔의 심령에 복음이 솟구쳐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심령에서 용솟음치듯이 올라와 죽어있는 영혼들에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대언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내 힘으로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십자가 복음을 주신 그대로 선포하라고 주님은 명령하고 있습니다. 내 힘으로는 절대 십자가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또한 내 생각과, 내 지식과, 내 지혜와, 세상의 학문을 포함하여 선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그대로 죽어있는 마른 뼈에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반드시 우리가 해야 합니다. 바로 십자가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나에게 주님은 주셨습니다.
‘들을지어다’ שמע(샤마 8085) 듣다, 청종하다, 깨닫다, 찬송하다, 전파하다, 라는 뜻입니다. 마른 뼈처럼 죽어있던 자들이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가능합니다.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따라가는 것을 말씀합니다. 말씀만 듣고 삶에 실천이 없으면 절대 살아난 것이 아닙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듣고 내가 믿었다면 실천에 옮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실천이 무엇입니까? 주님을 나의 구원자로 깨닫고 일어나 찬송하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만을 높이고 경배하며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을 다른 마른 뼈들에게 전파해야 합니다. 마른 뼈처럼 내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 보혈을 통해 살아났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죽어있는 다른 마른 뼈에게 복음을 선포하여 살아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둘째, 여호와 하나님을 깨닫고 알아야 합니다.
(겔 37: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생기를 넣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죽었던 영혼들이 살아났습니다. 이제 살아났다면 누가 나를 살려주셨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살려주셨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힘줄을’ גיד(기드 1517) 신경, 힘줄,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גוד(구드 1464) 침략하다, 공격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죽어있던 뼈에 힘줄을 두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태아가 1개월이 되면 눈과 심장이 생기고, 3개월이 되면 이가 날 자리가 잡히며, 뇌와 폐, 감각기관과 남녀의 생식기 등 대부분의 기관도 생깁니다. 6개월이 되면 손가락을 빨고, 딸꾹질도 하며, 양수를 삼킵니다. 그리고 모체의 심장 고동소리도 들을 수 있으며, 운동이 활발해지고 7개월 말에는 신경, 근육, 순환계 등의 조직이 거의 완성되며, 조산(早産)되어도 보육기에서 키우면 살 가능성이 있습니다. 8개월부터 태어날 때까지는 몸이 커지면서 외부생활에 대비하는 시기입니다.
힘줄이 생기는 7개월이 될 때는 이미 사람이 힘을 쓰고 살아갈 수 있는 장기가 모두 형성된 상태입니다. 외부의 공격이 있다고 해도 스스로 살아날 수 있는 시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뼈에게 힘줄과 신경을 두는 것은 태아로 치자면 7개월이 지난 시기이며 세상 밖으로 나와도 살아갈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바이러스의 공격에도 조금은 힘들지만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살을’ בשר(바사르 1320) 살, 몸, 육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בשר(바사르 1319) 기쁜 소식으로 즐겁게 하다, 전파하다, 소식을 전하다, 선포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두 번째로 하신 것이 살을 입혀주셨습니다. 힘줄을 주신 것은 육체가 힘을 얻은 것입니다. 몸이 강성해진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살을 입혀주셨는데 이 의미는 바로 기쁜 소식을 주신 것입니다. 영혼의 강성함을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십자가 복음을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그리스도의 소식을 나에게 주심으로 영육으로 살아난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살은 바로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가 몸을 직접 찢어주시고 피를 흘리신 복음입니다. 이 살을 나에게 입혀주심으로 내가 살아나게 된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죽으로’ עור(오르 5785) 가죽, 피부,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ור(우르 5783) 벗게 하다, 꺼내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피부를 이식해 주셨습니다. 가죽으로 덮었다는 의미는 태아가 자궁을 떠나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처럼 하나님의 군대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영과 육이 모두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적으로 죽어있던 자들을 하나님께서 생명으로 꺼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영적으로 죄의 죽음에 있었습니다. 고통과 괴로움에 살고 있던 나를 하나님께서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통해 벗어나게 해 주시고 의로운 자로 나오게 해 주시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생기’ רוח(루아흐 7307) 영, 생명, 기운,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רוח(루아흐 7306) 숨을 쉬다, 기뻐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영육으로 준비되었지만 아직은 생명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군대가 되기 위해서는 생명이 들어가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입니다. 십자가 복음의 말씀이 있어도 자신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을 때에 세상에서 말씀을 담대하게 선포할 수 있습니다.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는 것은 성령의 역사와 도우심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성령님의 역사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군대가 되기 위해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주시고 영혼에 생명을 주셨다는 것을 반드시 깨달아야 합니다.
셋째, 생기가 들어가야 만이 하나님의 군대가 됩니다.
(겔 37: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이제 마른 뼈에 힘줄과, 살과, 가죽으로 덮였지만 생기가 들어가지 않아서 아직은 확실한 힘을 쓸 수가 없습니다. 에스겔은 이렇게 된 곳에 생기가 들어가도록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이들에게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하나님의 군대가 되었습니다.
‘대언하였더니’ נבא(나바 5012) 예언하다, 부어주다, 솟구쳐 흐르다, 에스겔은 생기에게 명령하여 뼈들에게 들어가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랬더니 생기가 뼈들에게 들어가 힘이 솟구쳐 올라오게 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이 이들에게 쏟아부어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에스겔이 죽어있는 뼈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함으로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보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날 것을 깨닫고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에스겔은 믿고 선포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개인적으로 이 생기가 들어가 살아나게 될 것을 믿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선포가 일어날 때에 성령 하나님께서 죽어있던 영혼들에게 임하셔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준비가 되었다고 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도 준비되어 있고 능력도 있다고 해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 성령님의 강력한 도움이 있을 때에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의 사역자들은 이것을 믿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준비된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주신 말씀 그대로 선포할 때에 성령님이 역사합니다. 나의 생각과 세상의 지식으로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으려고 하면 절대 성령님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우리가 하나님의 군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구원의 확신을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성령님께서 함께 해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군사가 되어 복음의 칼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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